나 ~
dirstreet
일반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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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25 13:26
난 가을일까 ...,
여름일까, 봄일까 아님 겨울일까...,
거리는 어느거리가 가장 좋을까...,
도시에 오는 가을은 그저 하늘만 높고
거리의 가로수가 하늘 높이 많큼이나
색을 퇴색시킬 뿐.
이게 도시의 가을인데...,
가을 맘이 소리없이 아려오고 첫사랑 이었을 법한 약속의 장소만
눈에들어오고 토마토야..., 너는 아니 거리의 가을이 어느 거리에 있는지...,
토마토 니가 네게 주는 가을 많큼만
거리의 가을이였으면 좋겠다...,
나 그래서 가을을 이야기 하고 싶었는지 몰라...,
오널 단순 노동하노라..
토맥 접만하고 ...토맥질은 못햇넹...
다덜 퇴근 잘 하시공,
거리옵....넘 좋깃당....인기짱이얌...
리플 넘 길오서 다 못 읽었당...
^^;;....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있을꺼에여...
헤이야 그냥 천공가지마...,
구름 어딘가에는 올라서기두 힘들어 ...,
저구름 어딘가에 숨어있을텐데...
이쁘잔하요...히히
그럼 난 코난이다. 개구리줘바바
토마토도 잘모르겠다구..저한테 오히려 물어보던데요...ㅋㅋ
요즘엔 식욕이 없어서리...-_-;;;;
개구리라도 보내줘바바..
함 먹어보게.
저두싫어요... 짧은 미니스커트를 이제 내년에나...OTL...
ㅋㅋㅋ
해바라기... 제가 좋아하는꽃이에요 동생넘이 결혼할때 형꺼 청첩장은
필히 내가 만들어줄거야 해서 부탁했더니 해바라기로 멋지게꾸며주었던...^^
행님~ 가을비 맞으면서~ 화이팅~
하수구에 쳐박히면 까만 커튼땜에 가려져서...
결국,, 붉은건 붉지 못하고 검붉어지고...
묻혀서 까맣게 될거니까.
여름의 끝자락이 강렬하게 나를 후려치고 지나가면..
가을이 거리마다 피같은 눈물을 흘릴꺼야.
그 붉은 생채기가 아려 올때마다...
아마도...
같은일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자신의 트라우마 속에서...
또다시 번민하는 스스로를 발견하겠지.
그게 가을의 모습이더라구.
그리고 겨울이 되면...
아마도 소담스런 눈밤이 흩날리는 거리에서..
같은 모습으로 다르게 서있을거야.
붉은 거리랑...
하얀 거리랑...
말이지...
사실은...난 까만색이 좋아.
오후엔 '빈둥거리'며 토맥질...
저녁엔 '먹을거리'를 찾던가 '일거리'를 찾아 '거리'를 방황~
밤엔 다시 '일거리'와 함께...
일 거라는 추측이 드는.... 실제는 어떨까? emoticon_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