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번개후기...^^
독락[獨樂]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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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2
2005.07.31 21:30
얼마만에 써 보는 번개 후기인지...^^
금요일... 동그라미님이 소집(?)하신 모임에... 간절한 술생각을 어쩌지 못하고 조금 늦게 참석했습니다. ^^
한참 전부터 술 한잔 하자는 동생의 간곡한 요청에... 항상 바쁘다는 핑계로 외면을 일삼는 몰라옹에 대한 섭섭함이 극에 달해 분노로 승화되는 시점에서... 그래도 챙겨 불러 주신 동그라미님께 먼저 고마움을...^^
조촐하리라는 예상대로... 닭집에 동그라미님, 꼬마님, 사다드님 이렇게 계시다가 조금 후에 사탄님께서 오셨더군요...^^
제대로 된 대화는 전부 처음 해 보는 분들인지라...^^ 머쓱해 하는데.... 다른분들이 친절히 대해 주셔서 금새 어색함이 사라졌습니다. ^^
맛난 저녁, 맛난 술 한잔이 그리운때에... 토맥이 있어 항상 고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 대인관계가 워낙 부실한(?)지라 술 생각 간절할때도 마땅히 불러내어 허전함을 채워줄만한 이들이 많지 않음에 그래도 토맥님들은 언제나 환하게 맞아 주시네요...^^
동그라미님은... 정모때 잠깐 이야기 했었지만...^^ 성격도 호탕하시고 좋은인상...^^
사다드님은... 악의 없는 모습...^^ 머리속과 마음속에 옳고 바르고 좋은 생각만 가득하실것 같다는...^^ 2세분 사진 이뿌게 잘 봤습니다. ^^ 행상 행복하시길....^^
꼬마님은... 사실... 20~21로 봤는데... 생각외로 연세(?)가 있으셔서 조금 놀랐다는...^^ 아저씨(?)들이랑 함께 배석한 자리에서도 환하게 웃어주셔서 기분 좋았습니다. ^^ 복받으실꺼에요...^^
사탄님은... 조금밖에 못 뵈었지만... 토맥에 몇 없는... 동감내기라는...^^ 모임 하나 만들까요? ^^ (농담...) 다음에는 제대로 한잔 하지요...^^
나중에 오셔서 인사밖에 못한 거리님과 비상님도 반가웠구요...^^ 일때문에 다시 사무실로 들어오느라 좀더 시간을 함께하지 못한게 못내 아쉽네요...^^
전 일요일 저녁인 지금도... 회사에서 내일 있을 건축주 브리핑 자료를 만들고 있습니다. 회사일에 얽매여 힘겹게 생활하고 있다는 생각 보다는... 휑한 마음을 잡아줄... 일이라도 있다는게 감사 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 (이렇게 라도 위안을 삼아야...^^ )
아무튼 오랜만에 참석한 토맥모임... 너무 즐거웠구요...^^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 사당쪽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안계신가..? ^^
행복한 밤...^^
獨樂...
그럼 사탄님도 꺾어지는 20대 후반이군....
내년이면 계란...한...판...-_-;;
제가 금다그어놓고 있을께요...,
[명랑전기].... ㅋㅋ~
이번 주 중에 '코끼리볼링장'에서 볼링모임 가질까~ 하는데...
참고로 전 300점 가까이 나옵니다.!!! 어흠~~
(두 게임 합쳐서...^^)
담에는 좀더 편해지지 않겠어요..일 한가할때...기분좋은 자리 다시함 가져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