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안깬다는...
cool차칸앙마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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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26 09:45
어제 술먹고 죽고 싶었어요...
술 사주는 남정네도 없고 해서~~~!!
아는 언니들한테 꼬심바리 넣어서 술 한잔 했죠....
9시 부터 2시까지 꼴랑 소주 2병 묵었다눈....ㅡ,ㅡ;;
나이가 들면 들수록 주량은 점점 줄어들고...
아침에 고통 스러워요~~~!!
옛날에는 친구랑 둘이서 7병 마시고도 말짱하게 노래방에서 3시간씩 놀고 그랬는데...
인자 몸이 다르다눈....ㅡ,ㅡ;;
죽는 한이 있어도 아침은 챙겨먹어야 한다는 내 신조를
오늘 깼다눈...
아침먹을라고 딱 폼 잡으니까~~!!
어제 묵은걸 확인하고 싶은 작은 소망이~~!!
그래서 그냥 아침 묵는거 포기하고 나왔다눈...
지금??
배도 살짝궁 고프고....머리도 살짝궁 어질어질~~!!
크~~~아침부터 미쳐 간다는.....죄송...쿠쿠쿠...주절주절~~~!!궁시렁 궁시렁....
앙마님 동생분..쑤바랑 동갑..=ㅁ=;;;;
내 동생은 25살인데 애기 엄마라눈....
우리 집에선 내가 눈에 가시라눈...
언니랑 형부 집에서 빈대로 살기 싫다눈~~~!!
난 시집이고 뭐고 다 필요없으니..
집에서 그만 빈대붙고 나가라고 하던데...-_-;;;;
못생긴 갑부나 나와라~~ㅋㅋㅋ
소개팅 한 그 남정네~~!!
약간 빈대 스탈 이었어요...
갠적으로 빈대 스탈 무쟈게 실어라 해서~~~!!
생긴건 멀꿈하이 잘 생겼더구만...
왜 그렇게 .....ㅡ,ㅡ;;
암튼 꽈당 이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묻고 싶은거슨...
며칠전 그 소개팅...결론은 어케 됐냐는 거시오!!
왜 보고 안하는 거시욧!!ㅋㅋ
난 몇일간 잠에서 안 깨어날듯....